이름 : 닥터후
제목 : 소련의 최고 통치자 레드선떠오르는 인물 슈퍼맨!!
어린 시절에 이미지가 각인되서 그런지~ 슈퍼맨하면 언제나 현재 고인이
된 크리스토퍼 리브가 연상되는군요.
큰 체격에 아주 잘생긴 미남이었고, 안경을 쓰면 그저 약간 둔해보이는
선량한 시민으로 느껴지는 사람이었죠!
미국이라는 사회 속에서 마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으로 몰래 하라는
가르침처럼 정체를 감추고, 정의와 선을 위해 싸우는 일꾼이었다는~~
이렇듯 영화와 애니를 통해서만 접해 왔던 슈퍼맨의 이미지가 레드선을
보면서 상당히 달라졌다면 표현이 적절할까요?
1930년대 소련에 내렸던 슈퍼맨은 성인이 되자 스탈린의 양자가 되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소련을 위해서 내외의 모든 적들을 물리쳤고,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레드선은 확실히 지금까지 봐왔던 슈퍼맨과 확실히 다르더군요!
지금까지의 슈퍼맨은 소시민적이고, 주로 정의와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만 수행했는데~~
레드선은 소련 정부를 위해 전쟁까지도 불사하더군요.
그리고, 그 막강한 힘을 이용해서 절대 권력까지 휘두르다니~~
레드선이 존재한 시대는 현재의 시대와 너무도 흡사하군요.
30년대라면 스탈린의 압제와 2차대전으로 인해 소련인들이 매우 고난받
던 시대였죠.
2차대전 이후에는 미소 간의 냉전이 극에 달했고 말이죠.
소련의 상황은 내부로는 권력층의 무능과 부패, 착취...외부로는 전쟁을
통해 매우 힘든 상황이었죠.
소련인들에게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죽음은 매우 일상적이었다는~~
따라서, 소련인들은 외부의 적을 물리치고, 내부로는 정치의 안정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줄 강력하고 유능한 통치자를 염원했어요.
그래서, 레드선은 스스로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최고 통치자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레드선도 지혜와 능력을 갖춘 초인 슈퍼맨이기 때문에 자신의 조국인 소
련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 잘 알았을 같네요!
미국같이 부유하고 평화로운 자유국가에서는 그저 경찰과 구조대의
역할만 하면 충분했겠죠.
하지만, 소련같이 불안한 정치에 가난하고, 낙후된 암울한 세계라면?
국민들이 추위와 굶주림을 면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먼저 부강한 정부가 절실했을 겁니다.
결국 슈퍼맨의 우주선이 미국이 아닌 소련에 최초로 착륙했다면~ 슈퍼맨
의 모습은 레드선처럼 되었을 거 같네요!
슈퍼맨은 자신이 처한 위치와 역할에 대해 너무 잘아는 지혜로운 존재니
까요!
소련은 미국처럼 자유, 민주주의를 누리는 행복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레드선은 필경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강력한 통치권을 행사했을 겁니다.
이런 모습은 현재 러시아의 상황과 매우 흡사합니다!
안정과 생존을 위해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한 러시아인들~~
그들은 추운 겨울에 난방과 식량을 확보해 주는 짜르 푸틴을 선택했는데~
레드선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정의와 선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갖
게 되는군요!
소련같은 곳에 떨어지면 슈퍼맨은 어떻게 활동했을까요?
슈퍼맨은 자신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을 했을 겁니다!
자신을 키워준 소련인과 국가를 위해 헌신했겠죠!
결국 최고 통치자가 되서, 외부의 적을 물리치고 내부로는 뛰어난 통치력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보장했을 겁니다.
레드선은 정치, 경제적으로 혜택받은 서구권과 다른 암울한 제3세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어둠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슈퍼맨이라고 해야겠죠~
암튼 시대와 공간을 따라서 변모하는 슈퍼맨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의미가
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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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최고 통치자 레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