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닥터후
제목 : 배트맨~ 환영의 가면!부르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기 전 모습과 첫사랑이 나왔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특히 배트맨의 영원한 적수 조커의 과거가 나왔다는 점이
가장 매력이었어요.
원작 코믹과 달리 조커가 처음에 마피아의 살인청부업자였다는
면이 특이하더군요.
조커의 맨얼굴을 봤다는 점이 제일 큰 뽀너스 였다는~~ ㅎㅎㅎ
꿈많고 희망이 넘치던 청년 부르스 웨인과 첫사랑의 여인이
벌이던 행복한 로맨스가 조커를 포함한 마피아가 끼어들면서
산산조각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저리더군요.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했던 유원지가 황폐화되서 조커의 아지트
가 되었다는 사실이 제일 큰 충격이었죠.
덧없던 과거의 행복이 현재는 끔찍한 악몽으로 돌변했다는 것인지~~
가면을 쓴 의문의 살인자에 의해 여러 마피아 거물들이
살해를 당하자, 수사에 돌입하는 배트맨~~
그 와중에 갑자기 나타나는 첫사랑의 여인~~
마피아와 얽힌 한 여인의 비극이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는...
그런데 역시 최고의 매력은 미치광이 조커였죠.
늙고 노쇠해진 마피아 두목 살바토레는 자신의 옛동료가 계속 살해당하자~
돈가방을 들고 조커를 찾아와서 수사를 부탁합니다.
악당들도 꺼리는 최고의 미치광이 조커의 매력은 역시 강렬했어요!
TAS보다 훨씬 카리스마 넘치던데~~ 그래도 머리는 영리했죠~
TAS와 달리 살인을 해서 그런가?
거금을 들고 찾아온 동료한테 평소처럼 미치광이 짓을 하다가~ 과거의 사건때문에 살인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에 나서던데...
근데 조커가 이탈리아계인거 같더군요.
이탈리아어를 잘 하던데~~
조커도 배트맨 못지않은 천재적인 추리력을 가졌어요.
역시 거물 악당은 머리도 좋아야 한다는~~
과거 마피아의 킬러였을 때 자신이 살해한 사람의 딸이 벌인 복수극이란 사실을 알아채고~~
황폐화된 유원지에서 일대 결투를 벌였다는....
결국 막판에 미치광이 조커의 발작적인 웃음과 함께 사라지는 여인~~
정말 재미있더군요!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던데~~미치광이 조커한테
는 그것도 문제가 안되는 듯하데요~~
배트맨에는 조커가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같이 달콤하고 끔찍한 매력을 풍기는 것인지?
특히 조커역을 맡은 마크 해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제일 멋졌죠!
스타워즈의 용사가 저런 역도 잘 하는군요!
암튼~~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애니 중에서 최고의 명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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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환영의 가면!
